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232만명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지난 3일 양산에서도 3차 양산시국대회가 이마트 후문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특히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가족단위 시민과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진정성 없는 대통령 담화에 분노를 표시하며 국회 탄핵을 즉각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
양산 항일운동기념사업을 책임질 조직과 예산이 마련돼 다가오는 2017년은 양산 항일운동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달 23일 국가보훈처는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 이하 기념사업회)를 비영리법인으로 허가하고, 지역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애족사상 선양사업을 추진할 단체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업사념회는 기념관 건립, 독립운동가 관련 서적 발행 등 양산지역 독립운동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발기인 총회를 열어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본지 628호, 2016년 5월 31일자> 발기인 총회 후 기념사업회는 보훈처에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양산시와 함께 첫 사업으로 추진해오던 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 선생 학술연구를 지난 8월 마무리했다. 이어 보훈처 설립 허가가 나는데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다. 한편, 지역정치권과 행정에서도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양산 갑)은 내년 정부예산에 ‘양산시 독립공원 조성사업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보훈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펼치고 있다. 기념사업회 출범 논의 과정에서부터 끊임없이 양산지역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윤 의원은 “양산에는 비록 독립운동가 위패를 모신 충렬사와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해 양산 독립운동 족적을 남기고 있지만, 후세에 양산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새로운 공간 조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
양산시가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라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양산시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2015년 양산시 총 인구가 29만7천532명으로 2010년 25만2천507명에 비해 4만5천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통계청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집계 결과 내국인 수는 29만619명, 외국인 수는 6천913명이었으며, 연령대별 인구수는 40~44세가 가장 큰 비중으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하면 전체 인구 대비 연령대별 인구 비중은 40~44세가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0~14세 인구가 3천114명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반면, 55~59세 인구는 8천535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평균연령 역시 2010년 36.4세에서 2015년 38.9세로 2.5세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연령(40.4세)과 경남도 평균연령(40.8세)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양산이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에서도 ‘젊은 도시’라는 사실을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유입
양산시에 따르면 2017년도 당초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올해 당초예산 8천411억원보다 5.8%(491억원) 늘어난 8천90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올해에 비해 373억원 늘어난 7천775억원, 특별회계는 119억원 늘어난 1천128억원이다.
부산대학교 양산동문회가 지난 22일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전임 서기영 회장(법학80, 변호사)에 이어 신임회장으로 김진홍(경제81, 양산시 공보관) 씨가 취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 양산캠퍼스 조성으로 양산은 부산대 동문과 더욱 가까워졌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6년 한국의 최고 경영인상(지속가능 부분)’을 수상했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춘천)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시작한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자발적으로 ‘권력 사유화’에 맞서 헌법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인 수많은 국민에 대한 분명한 도발이다. “민중은 개, 돼지”라는 한 공위공직자 말이 이 말 위로 겹쳐진다.
양산시는 지역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며 환경정비나 공공서비스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반노무사업과 행정정보화 등을 지원할 청년실업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희망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청년실업 참여희망자는 최종학력증명서 또는 휴학증명서, 장애인은 복지카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392-3112.
국내 최대 산란계 양계농가가 밀집해 있는 양산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 등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된 데 이어 지난 17일 전남 해남군 산란계 농가와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AI로 수차례 대규모 피해를 당한 양계농가는 물론 방역당국 역시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양산시는 지역 양계농가에 SMS문자전송 등을 통해 현 상황을 전파한 후, 소독용 생석회 6톤과 소독약품 3톤을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만약을 대비해 농가별 소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조치한 것이다. 또한 소규모 농가를 비롯한 방역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과 양산시 자체 방역차량을 동원해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산시는 ▶발생지역(전남 해남, 충북 음성)과 철새도래지, 소하천 등 방문 자제 ▶축
“미래 주역 청소년이 양산 발전을 말한다” 양산시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회 고교생 정책제안 대회 ‘신문으로 말해요’에서 문화, 관광, 환경,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고교생 정책 제안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2~5명으로 팀을 이뤄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접수 결과 모두 26개 팀이 정책을 제안한 가운데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투표를 실시하고, 부서 투표를 포함해 1, 2차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팀을 최종 선정했다. 1인당 3표씩 투표하도록 했던 인터넷 투표에서는 1만1천226표를 투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를 받은 경남외고 ‘양산 나르샤 팀’은 “별빛과 풀벌레 소리로 가득한 양산에서 별자리 캠핑을!”이라는 주제로 대도시와 달리 빛나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 양산 이미지와 아이들
“이번엔 양산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양산시민이 한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거리에 나섰다. 지난 19일 오후 5시 중부동 이마트 후문에서 열린 ‘양산 시국대회’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 1천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 이날 시국대회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에 100만명 시민이 모인데 이어 지역별로 대통령 퇴진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주말집회였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최근 국민 사이에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다. 대한민국 주권자가 누구인지 밝히는 헌법정신은 대한민국 기본이 무엇인지를 망설임없이 규정하고 있다. 헌법 전문을 살펴보면 ‘권력’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은 헌법 제1조가 유일하다. 나머지 조항을 살펴보면 모두 ‘권한’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통령이나 정부 모두 권력이 아닌 권한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국민이 가지고 있는
가산일반산업단지(이하 가산산단)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주민 갈등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양산시와 경남개발공사는 동면 가산ㆍ금산리 일대 67만4천100㎡를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합동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하지만 산단 편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설명회가 열린 동면사무소 앞에서 반대집회를 가지며 반발하면서 원활한 진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졌다.
한옥문 시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이 시정질의를 통해 중앙ㆍ삼성동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가로수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양산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 의원은 나동연 양산시장을 상대로 원도심지역 가로수가 과도하게 성장해 상가 영업을 방해하고, 전기ㆍ통신설비와 뒤엉켜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재정비사업 추진 의사를 물었다.
태풍 차바 이후 양산시 재난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양산시의회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양산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임정섭 시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 사진 왼쪽)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양산시 재난대응에 있어 미숙한 행정업무처리 개선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에 노력한 공무원 노고를 인정하면서도 재난 발생 시 매끄럽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갈등은 계속된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발생했던 양산시의회 내부 갈등이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났다.<본지 633호, 2016년 7월 5일자> 지난 11일 양산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양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하
한국자산신탁 시행,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양산 서희스타힐스’가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양산시 주진동 산55-14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34층 7개동 ▶전용 66㎡ 234가구 ▶전용 74㎡A 349가구 ▶전용 74㎡B 52가구 ▶전용 84㎡ 52가구 등 모두 687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중국 하얼빈시 부비서장과 기술, 인력, 경제 분야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양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디자인 관련 교육사업, 기업 투자, 미래산업 관련 기술 협력 등 양산시와 다각적인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난 4일 방문단은 하얼빈대학교와 함께 오는 12월 예정인 디자인 교육 교류 사업을 위해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견학했다. 견학 후 시청을 찾은 방문단은 나동연 양산시장, 관계공무원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던 물금 가촌지역 일대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7일 양산시는 물금읍 가촌지역 고지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해온 수압개선공사가
양산시가 소기업ㆍ창업으로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를 감면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불법 용도변경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이를 위반한 기업에게 추징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양산시가 6월부터